ZAEMIT JOURNAL활용 가이드

클로드 코딩 모델 추천, Opus 5.5와 Sonnet 5.5로 같은 공방 홈페이지 만들기

같은 공방 홈페이지를 클로드 Opus 5.5와 Sonnet 5.5에 똑같은 요청 7개로 맡겨 비교했습니다. 사이트 생성부터 구독 전환까지,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이 맞았는지 정리했어요.

제이약 11분

안녕하세요, 재밋 마케팅팀 제이입니다. 클로드로 홈페이지를 만들다 보면 Opus와 Sonnet 중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의문을 해결해보고자 두 모델에게 같은 홈페이지를 똑같은 순서로 맡겨봤습니다.

같은 요청을 두 모델에 그대로 넣었습니다. 홈페이지 완성까지 Sonnet 5.5는 약 18분, Opus 5.5는 약 24분 소요됐습니다.

만든 건 서울 마포구의 가상 공방 '오늘흙 도자기 공방' 홈페이지예요. 두 모델에게 넣은 요청은 아래 7개이고, 순서도 같습니다.

1. 도자기 공방 원데이클래스 홈페이지 만들어줘

2. 클래스 3개 등록해줘

3. 예약 받고 결제되면 손님한테 문자 가게 하고 첫 예약은 10% 할인해줘

4. 외국인 손님도 오게 해줘

5. 클래스 말고 월 정기 구독으로 바꿀래

6. 재료 재고 떨어지면 나한테 문자 줘

7. 예약하기 버튼 주황색으로 바꾸고 메인 맨 위로 올려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작업은 Sonnet으로 충분했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작업은 Opus가 나았습니다. 같은 프롬프트로 시작했는데 Opus는 메뉴, 가격표, 오시는 길까지 갖춘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결제 기능이 막혀 두 모델 모두 열지 못하던 예약 화면을 Opus만 우회해서 구현했어요. 클래스 등록이나 버튼 수정과 같은 기능은 두 모델 모두 구현을 잘했으나 Sonnet이 더 빨랐습니다.

항목

내용

만든 것

원데이클래스 도자기 공방 홈페이지

도구

재밋 MCP + 클로드 (Opus 5.5 / Sonnet 5.5)

총 소요 시간

Opus: 약 24분 / Sonnet: 약 18분

목차

  • Opus와 Sonnet은 무엇이 다를까요?

  • Opus와 Sonnet 비교 방식

  • 같은 입력값으로 사이트 초안을 만든다면?

  • 차이가 많이 없었던 기능

  • 예약, 결제, 문자, 할인 기능 추가를 한 번에 요청한다면?

  • 외국어 구현 차이

  • 기능 변경할 때의 차이

Opus와 Sonnet은 무엇이 다를까요?

공식 가격은 Opus가 2배입니다. 읽고 쓸 수 있는 분량은 두 모델이 같아요.

항목

Opus 5.5

Sonnet 5.5

입력 가격 (100만 토큰당)

$4

$2

출력 가격 (100만 토큰당)

$20

$10

한 번에 읽는 분량

100만 토큰

100만 토큰

한 번에 쓰는 최대 분량

12.8만 토큰

12.8만 토큰

표에 나오는 토큰은 AI가 글을 읽고 쓸 때 세는 단위예요. AI는 문장을 글자 몇 개 단위로 잘게 나눠 처리하는데, 그 조각 하나가 토큰입니다. 그래서 AI 요금도 글자 수가 아니라 토큰 수로 매깁니다.

입력 가격은 AI에게 읽힌 분량에 붙는 요금이에요. 제가 보낸 요청 문장, 앞서 나눈 대화, AI가 확인한 사이트 내용이 모두 입력에 들어갑니다. 출력 가격은 AI가 직접 쓴 답변과 사이트 문구에 붙는 요금이고요. 100만 토큰당 $4라는 건, AI에게 100만 토큰 분량을 읽힐 때마다 4달러가 든다는 뜻입니다. 쓰는 쪽이 읽는 쪽보다 5배 비싼 건 두 모델이 같습니다.

한 번에 읽는 분량은 AI가 한 대화 안에서 기억하며 참고할 수 있는 최대 분량이에요. 대화가 이 양을 넘어가면 앞부분을 놓치게 됩니다. 한 번에 쓰는 최대 분량은 AI가 답변 하나를 쓸 때 낼 수 있는 최대 길이입니다. 두 항목 모두 두 모델이 같아서, 홈페이지 하나를 만드는 정도로는 어느 쪽도 한도에 걸리지 않았어요.

이 가격은 Anthropic API로 모델을 직접 연결해 쓸 때 기준입니다. 이론상 차이는 가격뿐이라, 실제로 같은 일을 시켰을 때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습니다.

어떻게 비교했을까요?

재밋에 빈 사이트 2개를 만들고 Claude Code에 MCP로 하나씩 연결했습니다. MCP로 연결하면 채팅창에서 바로 재밋 사이트를 만들고 고칠 수 있어요. Sonnet 5.5와 Opus 5.5에게 각각 사이트 하나씩만 연결했습니다.

요청 문장은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두 모델에 똑같이 넣었어요. 모델이 되물으면 미리 정해 둔 답만 줬고, 정해 두지 않은 질문에는 둘 다 "알아서 해줘"라고 답했습니다. 시간은 요청을 보낸 순간부터 모델이 완료 보고를 할 때까지 쟀고, 되물음에 답하는 시간도 포함했어요.

재밋 관리자 화면과 실제 사이트를 보며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같은 입력값으로 사이트 초안을 만든다면?

두 모델 모두 약 7분 50초 걸렸습니다.

도자기 공방 원데이클래스 홈페이지 만들어줘

두 모델 모두 바로 만들지 않고 먼저 물어봤습니다. 공방 이름, 주소와 연락처, 클래스 종류와 가격, 운영 시간, 예약 방식, 분위기를 물었고, 질문이 온 시점도 Opus 36초, Sonnet 44초로 비슷했어요. 저는 공방 이름,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분위기를 알려주고, 클래스와 예약 방식은 알아서 해달라고 답했습니다.

결과물은 꽤 달랐습니다.

항목

Sonnet 5.5

Opus 5.5

구성

메인 1장, 6개 구간

메인 1장, 8개 구간

상단 메뉴

없음(로그인, 회원가입만)

6개(공방 소개, 클래스, 가격, 작품, 오시는 길, 예약하기)

클래스 구성

4종 (35,000 ~ 120,000원)

3종 (45,000 ~ 100,000원) + 가격표

오시는 길

상세 주소가 없어 넣지 않음

넣음

Opus-Sonnet_첫화면_비교
Sonnet과 Opus의 첫 화면 비교

Opus는 메뉴와 가격표까지 갖춰 바로 운영할 수 있는 사이트에 가까웠고, Sonnet은 한 페이지짜리 소개서에 가까웠습니다.

차이가 많이 없었던 기능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던 요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클래스 3개 등록해줘. 물레 원데이 45,000원 2시간, 핸드빌딩 머그컵 35,000원 1시간 30분, 커플 접시 60,000원(2인) 2시간

Sonnet은 2분 14초, Opus는 2분 52초 걸렸고, 가격과 시간은 둘 다 정확했습니다. Sonnet은 홈페이지 안내만 바꿀지 예약 기능까지 설치할지 먼저 물었고, Opus는 묻지 않고 바로 예약 기능을 설치했어요. Opus는 가격 카드에 남아 있던 "연간 결제" 버튼도 스스로 찾아 지웠습니다. 누르면 가격이 29,000원 같은 엉뚱한 값으로 바뀌던 버튼이었어요.

예약하기 버튼 주황색으로 바꾸고 메인 맨 위로 올려줘. '수업 안내' 메뉴 이름은 '클래스'로 바꿔줘

마지막 수정 요청은 Sonnet이 1분 11초, Opus가 1분 30초 걸렸습니다. 이때 두 사이트에는 "예약하기" 버튼도 "수업 안내" 메뉴도 없었어요. 앞 단계에서 구독으로 바꾸면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두 모델 모두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어떻게 바꿀지 물었습니다.

해석은 달랐습니다. Sonnet은 지금 구독 사이트라는 이유로 버튼 이름을 "구독 신청하기"로 두고 색과 위치만 바꿨고, "클래스" 메뉴는 새로 만들었어요. Opus는 버튼 이름을 "예약하기"로 바꾸고 실제 수업 예약 화면으로 연결했고, 기존 "정기 구독" 메뉴 이름을 "클래스"로 바꿨습니다.

예약, 결제, 문자, 할인 기능 추가를 한 번에 요청한다면?

세 가지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한 모델은 없었습니다.

예약 받고, 결제되면 손님한테 문자 가게 하고, 첫 예약은 10% 할인해줘

요청

Sonnet 5.5

Opus 5.5

결제

설치 시도 -> 재밋이 거절

설치 시도 -> 재밋이 거절

문자

예약이 확정되면 손님에게 문자 발송 설정을 만들어 둠

예약이 확정되면 손님에게 문자 발송 설정을 만들어 둠

첫 예약 확인

쿠폰은 쇼핑몰 주문 전용이라 설치 안 함

같음

소요 시간

1분 23초

1분 5초

이 테스트 사이트에서는 결제 기능 설치가 막혀 있었습니다. 문자도 바로 보낼 수 없는 상태였어요. 재밋에서 손님에게 문자를 보내려면 사이트 주인이 문자 발송 서비스를 먼저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하고, 문자 요금을 낼 금액도 미리 충전해 둬야 하는데, 새로 만든 테스트 사이트라 둘 다 돼 있지 않았습니다.

Opus는 결제가 완료되면 문자가 발송되는 형식을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는 결제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문자가 발송되기 불가능한 구조였습니다.

Sonnet은 예약이 확정되면 문자를 발송하는 형식을 설정했습니다. 그렇기에 문자 발송 신청과 문자 요금만 충전된다면 관리자 페이지에서 예약을 승인했을 때 문자가 발송되도록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어 구현 차이

외국인 손님도 오게 해줘

두 모델 모두 자동 번역과 언어 추가를 먼저 시도했고, 둘 다 "프로·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만 가능합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막혔습니다. 대신 별도 외국어 안내 페이지를 만드는 쪽으로 갔어요.

Sonnet은 묻지 않고 바로 영어 페이지 1장을 만들어 1분 45초 만에 끝냈습니다. Opus는 어떤 언어로 만들지 물었고, "영어, 일본어"라는 답을 받아 영어, 일본어 페이지 2장을 3분 45초에 만들었어요.

Sonnet은 "한국어를 못 해도 되나요?" 같은 외국인용 질문 6개를 붙이고, 신청 폼 칸 이름도 영어로 바꿨어요. Opus는 "폼 칸을 각 언어로 바꾸고 WhatsApp·LINE 아이디를 적게 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 페이지를 열어 보니 폼 칸 이름은 "이름", "연락처"처럼 한국어 그대로였습니다.

클래스를 월 구독으로 바꾼다면

클래스 말고 월 정기 구독으로 바꿀래

이 요청은 공방이 운영 방식을 바꾸는 상황을 가정한 거예요. 한 번 오고 끝나는 원데이클래스 대신, 매달 돈을 내고 네 번 오는 월 구독으로 판매 방식을 바꾸는 것이죠. 문구 몇 줄만 고치는 일이 아니라 가격, 예약 방법, 결제 방식, 외국어 페이지까지 사이트 전체가 함께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세 가지를 봤습니다. 사이트 전체를 빠짐없이 구독 기준으로 바꾸는지, 이미 등록된 원데이클래스를 함부로 지우지 않는지, 지금 사이트에서 안 되는 부분을 먼저 말해 주는지예요.

두 모델 모두 20초 안에 "매달 자동으로 결제되는 구독은 지금 만들 수 없다"고 먼저 알렸습니다. 결제 기능이 막혀 있기 때문이에요. 구독료, 횟수, 기존 원데이클래스를 어떻게 할지 물었고, 저는 "월 4회 89,000원. 나머지는 알아서 해줘"라고 답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원데이클래스 3개의 예약 상품은 지우지 않고 예약 목록에서 숨겼고, 홈페이지의 클래스 소개는 월 구독 안내로 바꿨어요. 구독은 신청 폼으로 받고 계좌이체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여기까지는 같았습니다.

Opus는 더 깊게 들어갔어요. 가격 0원짜리 "정기 구독 회원 수업" 예약 상품을 새로 만들어 결제 연결 없이도 예약 화면을 공개할 수 있게 했어요. 공개 조건인 테스트 예약 1건도 직접 넣었다가 바로 취소했습니다. 그 결과 예약 달력이 페이지 맨 아래에 구현됐어요. 관리자 화면에서 공개 점검이 통과된 것과 테스트 예약이 취소된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Opus-Sonnet비교_Opus_예약달력
Opus가 생성한 예약달력

한계

이번 내용은 두 모델에게 한 번씩, 공방 사이트 1종으로만 시킨 결과입니다. 같은 요청도 다시 시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결과물의 부족한 점을 말씀드리자면 Sonnet 사이트 하단에 "예약 화면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문구가 보이고, Opus 사이트는 영문, 일본어 사이트의 구독 폼 항목들이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며

같은 공방 홈페이지를 맡긴 결과, Sonnet 5.5는 약 18분, Opus 5.5는 약 24분 걸렸습니다.

속도는 Sonnet이 더 빨랐습니다. 첫 사이트 구성과 구독으로 구조를 바꾸는 단계에서는 Opus가 더 많은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온라인 예약 화면도 Opus만 구현했습니다.

내용을 구성하고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Sonnet과 Opus 모두 잘 수행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모델은 Opus가 더 나았습니다. 하지만 Opus도 외국어 번역 사이트 생성 중, 한글로 일부 표기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하고 신속히 웹페이지 생성을 원한다면 Sonnet을, 복잡한 기능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싶다면 Opus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어느 모델도 완벽하진 않기에 구현한 내용에 대해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검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든 사이트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Sonnet 5.5로 만든 홈페이지

Opus 5.5로 만든 홈페이지

두 사이트를 보며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알맞는 모델을 선택해보세요.


FAQ

Opus는 Sonnet보다 얼마나 비싼가요?

Anthropic API 기준으로 정확히 2배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Opus와 Sonnet은 무엇이 다를까요?' 섹션을 참고해주세요.

Opus가 Sonnet보다 느린가요?

이번 비교에서는 전체 약 24분 대 18분으로 Opus가 더 걸렸습니다. 다만 첫 사이트 생성은 6초 차이였고, 예약·결제·문자 연결 단계는 Opus가 18초 빨랐어요.

재밋에서 Opus와 Sonnet을 골라 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재밋을 MCP로 클로드에 연결하면 클로드에서 고른 모델로 사이트를 만들고 고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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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제이WEVEN 마케팅팀

재밋으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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