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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AEO·GEO 작업비는 왜 비싸고, 어디까지 도구로 줄일 수 있나

해외 SEO 대행사의 평균 월정액은 약 449만 원(1달러 1,400원 환산)이고, GEO까지 맡기면 SEO 예산의 절반을 더 기대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검색 최적화 견적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견적서 항목별로 해외 조사와 경제학 논문을 대조해 확인하고, 재밋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김정환약 14분
검색 최적화 견적서 예시: 월정액 449만 원, 기간 4~12개월, 링크와 도구는 별도, GEO 추가 50%, 그중 재밋이 자동으로 하는 항목
검색 최적화 견적은 왜 이렇게 나올까요. 줄마다 이유가 다릅니다

요약 해외 SEO 대행사의 평균 월정액은 약 449만 원입니다(Ahrefs, 2024). 여기에 GEO까지 맡기면 SEO 예산의 절반을 더 받기를 기대한다는 것이 요즘 대행사들의 분위기라고 합니다(Digiday, 2026). 검색 최적화 견적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견적서 항목별로 해외 조사와 경제학 논문을 대조해 확인하고, 그중 재밋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견적서

검색 최적화 견적을 받아 보면 대개 생각보다 금액이 큽니다. 홈페이지 제작비와 달리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다달이 나가는 데다, 링크나 도구 비용이 따로 붙고, 요즘은 GEO 항목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해외 조사에서 확인한 평균값으로 만든 예시 견적서입니다. 실제 견적서는 아니지만 줄 구성은 대행사 견적서와 같습니다. 금액은 모두 1달러를 1,400원으로 환산해 만 원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견적서 예시: 월정액 449만 원과 계약 기간 4~12개월, 결과 보장 없음이라 실패 위험이 요금에 포함, 링크 11만~51만 원과 도구 월 14만~63만 원 별도, GEO 추가 50%
해외 평균값으로 만든 예시 견적서. 아래에서 한 줄씩 이유를 확인합니다

월정액은 결과와 상관없이 지불해야 합니다

월정액 449만 원이 달마다 더해져 4개월에 1,797만 원, 12개월에 5,391만 원이 되는 누적 막대, 구글이 말한 기간 4~12개월 표시
월정액이 달마다 더해져 구글이 말한 기간의 끝인 12개월이면 약 5,391만 원이 됩니다 (계산치)

월정액은 담당자의 시간대비 지불하는 요금입니다. 그래서 순위가 오르든 말든 달마다 같은 금액이 나갑니다. 검색 분석 업체 에이허프스(Ahrefs)가 전 세계 SEO 서비스 제공자 439명에게 요금을 물었더니 78.2%가 월정액으로 받고 있었고(복수 응답), 대행사 평균은 월 약 449만 원, 프리랜서는 약 189만 원이었습니다. 경력 5~10년인 사람은 약 511만 원으로 2년 이하보다 두 배 넘게 받았습니다(Hardwick, 2024a). 대행사인지 프리랜서인지, 경력이 몇 년인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구조이며 요금의 기준은 결과가 아니라 사람의 공수입니다.

얼마나 오래 지불해야 하는지는 구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구글의 마일리 오에(Maile Ohye)는 2017년 'SEO를 고용하는 법' 영상에서 대부분의 경우 개선을 적용하고 효과를 보기까지 4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Schwartz, 2017). 대행사 평균으로 계산하면 4개월에 약 1,797만 원, 1년이면 약 5,391만 원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왜 싸지지 않나 경제학자 윌리엄 보몰은 1967년 논문에서 공연이나 교육처럼 사람이 직접 시간을 들여야 하는 서비스는 생산성이 잘 오르지 않는데도 임금은 다른 산업과 같이 오르기 때문에 값이 계속 오른다고 설명했습니다(Baumol, 1967). 나중에 '비용병'이라고 불리게 된 이 설명은 검색 최적화 월정액에도 그대로 해당됩니다. 다만 사이트맵이나 메타 정보처럼 소프트웨어가 대신할 수 있는 작업은 여기서 빠집니다.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업주가 대행사의 작업이라는 닫힌 상자를 거쳐 순위 상승을 보지만, 무엇이 필요했고 제대로 됐는지는 보이지 않는 개념도
무엇이 필요했고 잘됐는지 사업주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개념도)

검색 최적화는 자동차 정비와 비슷합니다.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도, 받은 작업이 제대로 됐는지도 사업주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순위가 올라도 대행사가 잘해서인지 계절이나 경쟁사 사정 때문인지 가려낼 수 없고, 구글조차 공식 문서에서 누구도 구글 1위를 보장할 수 없으니 순위를 보장하거나 구글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는 SEO는 조심하라고 안내했습니다(Google Search Central, 2025b).

결과를 확인할 수 없으니 대행사는 실패할 위험까지 요금에 넣고, 고객은 업체를 바꿔 가며 다시 확인합니다. 검색 마케팅 교육 업체 백링코가 미국 소상공인 1,200명을 조사했더니 월 70만 원 넘게 쓴 고객은 '매우 만족' 응답이 53.3% 더 많았지만, 지금 업체를 남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30%뿐이었고 65%는 업체를 두 곳 이상 거쳤습니다(Backlinko, 2026).

신뢰재 의사의 진료나 자동차 정비처럼 소비자가 처치가 필요했는지도 결과가 제대로인지도 확인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경제학에서는 '신뢰재(credence goods)'라고 부릅니다. 둘렉과 커슈바머는 2006년 학술지 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에 실린 논문에서 이런 시장에서는 전문가가 필요 없는 처치를 권하거나 하지 않은 일을 청구할 수 있고, 평판과 책임, 검증 장치가 있어야 그런 일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Dulleck & Kerschbamer, 2006).

그렇다고 검색 최적화에 돈을 쓰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버먼과 카토나는 2013년 학술지 Marketing Science에 실린 논문에서 웹사이트가 방문자에게 주는 품질이 높을수록 SEO 투자로 얻는 이득이 커진다고 분석했습니다(Berman & Katona, 2013). 돈을 쓸 만한지는 결국 사이트의 품질과 방문자 수에 달려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GEO라는 이름으로 SEO 대비 더 비싸집니다

SEO와 GEO라는 두 장의 같은 작업 목록에 GEO 쪽만 NEW 스티커와 50% 추가가 붙은 개념도
같은 작업 목록에 요금만 더 붙습니다 (개념도)

GEO 명목으로 더 받는 요금은 새로 하는 작업에 대한 값이 아닙니다. 디지데이 보도에서 대행사 노이즈 미디어 그룹의 조지프 레비 대표는 SEO에 월 1,400만 원을 쓰던 브랜드라면 이제 그 절반이 GEO까지 다루기를 기대하게 됐다고 했고, 대행사 PMG는 현재 검색 예산의 1.5~2배를 GEO 시험 예산으로 권했습니다(McCoy, 2026a). 같은 매체는 AI 가시성 추적 서비스에 벤처 자금 약 3,178억 원이 들어갔다고 전하면서, 링크 구축 업체 uSERP의 제러미 모저 대표가 AI 가시성 성공의 80%는 기본 SEO이고 이것을 밝히지 않는 GEO 서비스는 효과 없는 약을 파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Guaglione, 2026).

그 돈으로 무엇을 더 해 주는지는 대행사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구글은 AI 오버뷰와 AI 모드에 나오기 위한 추가 요구사항이나 특별한 최적화는 없고, 색인되어 스니펫 노출이 가능한 페이지면 자격이 있으며, 새 파일이나 AI 전용 마크업도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Google Search Central, 2025a). GEO라는 이름을 처음 제안한 논문에서 효과가 확인된 방법도 문장에 통계와 출처와 전문가 인용을 넣는 글쓰기였습니다(Aggarwal 외, 2024).

측정도 아직 믿기 어렵습니다. 대행사 /prompt의 폴 다이어 대표는 도구 세 개에 같은 질문을 넣으면 세 가지 다른 답이 나온다고 했고(McCoy, 2026b), 경제지 포천의 제러미 칸은 AI 답이 일관되지 않아 GEO 업체가 효과를 과장해 팔 위험이 있다고 썼습니다(Kahn, 2026). 프로파운드가 2026년 2월 기업 가치 약 1조 4,000억 원으로 약 1,344억 원을 투자받은 것을 보면(Profound, 2026) 이 시장에 돈이 몰리는 것은 분명하지만, 고객이 그 돈으로 무엇을 사는지는 아직 아무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검색 최적화가 비싼 이유는 작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담당자의 시간을 달 단위로 사면서 결과는 미리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재밋에서는 어디까지 자동인가?

4가지 항목 가운데 소프트웨어가 없앨 수 있는 요금은 월정액에 든 기술 작업과 결과 확인 비용입니다. 재밋에서는 '검색·AI 노출' 기능이 이 두 가지를 자동화 했습니다. 새로 만드는 사이트에 자동으로 설치되고 SITE 관리자 화면에서 제공합니다.

같은 견적서를 재밋에 대입한 표: 기술 작업은 자동, 페이지 설명은 AI 초안, 결과 확인은 현황과 진단, 도구 구독은 이용료 안, GEO 추가 청구 없음, 저자의 경험과 링크 확보는 사람이 직접
같은 견적서를 재밋에 대입하면: 파란 줄은 재밋이 자동으로 하는 항목, 회색 줄은 사람이 직접 하는 항목

기술 작업은 재밋이 자동으로 합니다. sitemap.xml과 robots.txt, 페이지별 제목·설명·공유 이미지·대표 주소·색인 여부, 구조화 데이터, AI 크롤러용 llms.txt를 만들고, 페이지를 발행하거나 고치면 IndexNow 규약으로 검색엔진에 알리며, 내 도메인을 연결하면 그 시점에 검색 노출을 자동으로 켭니다. 대행사 견적서의 '기술 SEO' 줄이 재밋 이용료에 들어 있는 셈입니다. 페이지 설명은 AI가 초안을 쓰고 사람이 고치며, 편집기 안의 창이나 ChatGPT·클로드 대화에 재밋을 연결해 말로도 고칠 수 있습니다.

결과 확인은 사이트 주인이 직접 할 수 있습니다. 현황 화면은 저장한 설정값이 아니라 공개 주소가 실제로 돌려주는 응답을 기준으로 정상·막힘·확인 불가를 표시하고, 진단 화면은 세 범주로 0~100점을 매기고 속도를 실측하며 AI 크롤러 9종을 허용했는지도 표시합니다. 결과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대행사가 실패 위험이라며 요금을 책정하던 부분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재밋이 하지 못하는 것 재밋은 검색 순위와 AI 인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최종 색인과 순위는 검색엔진이 정하고, 수집과 인용은 AI 서비스가 정합니다. 다른 사이트가 내 사이트를 링크하게 만드는 일과 저자의 경험이 담긴 글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하고, 게시판 글이나 상품처럼 동적으로 생기는 상세 주소는 아직 검색 색인 대상이 아니며, 이전 주소를 넘겨주는 장치가 확인되기 전까지 페이지 주소(slug) 편집은 제공하지 않고, 진단 기능은 유료 등급에서 실행됩니다.

견적서를 받았을 때 필수로 확인할 사항

  • 월정액에 포함된 작업 가운데 사이트맵·robots·메타·구조화 데이터 같은 기술 항목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확인

  • 링크 구매 비용이 포함돼 있는지, 포함돼 있다면 구글 정책 위반 위험을 설명했는지 확인

  • 도구 구독료가 월정액 안인지 별도 청구인지 확인

  • GEO 명목의 추가 청구가 있으면 SEO 작업과 무엇이 다른지 항목으로 확인

  • 결과 보고가 실제 공개 응답과 서치콘솔 수치를 기준으로 하는지, 변경 내역을 모두 공유하는지 확인

  • 계약 기간과 중도 해지 조건에 4개월에서 1년이라는 기대 기간을 함께 적었는지 확인

정리

견적서에서 요금이 커지는 줄은 월정액, 결과 보장 없음, 별도 청구, GEO 추가 요금 네 곳이었습니다. 대행사 평균 월정액 약 449만 원이 4개월에서 1년 이어지고, 업체를 추천하겠다는 고객은 30%였으며, GEO는 대행사가 SEO 예산의 절반을 더 기대하는 한편 구글은 특별한 최적화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월정액 사이트맵·메타·구조화 데이터·색인 통지 같은 기술 작업은 도구에 맡기고, 담당자의 시간은 어떤 질문에 답하는 글을 쓸지 정하고 저자의 경험을 담는 데만 씁니다.

  • 결과 확인 설정값이 아니라 공개 주소의 실제 응답과 서치콘솔 수치로 상태를 확인하고, 대행사에는 모든 변경 내역을 공유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 별도 청구 링크 구매는 견적에서 빼고, 도구 구독료는 이용하는 서비스 요금에 이미 포함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 GEO 추가 요금 기존 SEO 작업과 무엇이 다른지 항목으로 받고, 효과가 확인된 것은 문장 안에 통계·출처·인용을 넣는 글쓰기라는 점을 기준으로 값을 따집니다.

네 줄 가운데 소프트웨어가 없앨 수 있는 요금은 반복되는 기술 작업과 결과 확인 비용이고, 나머지는 사람이 글을 쓰고 판단하는 시간에 대한 값입니다.

자료의 한계 에이허프스·백링코·디지데이의 수치는 업계 조사와 언론 보도라 학술 검증을 거치지 않았고, 에이허프스 조사는 여러 나라 응답자가 섞여 있어 국내 대행 요금과 다릅니다. 예시 견적서와 누적 금액은 평균값을 조합하고 기간을 곱한 계산치이며, 달러 금액은 1달러 1,400원으로 환산해 만 원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보몰과 둘렉·커슈바머의 이론은 원래 공연·의료·정비 시장을 설명하려고 만든 것으로 이 글에서는 검색 최적화 시장에 빌려 썼습니다. 재밋 기능 설명은 2026년 9월 기준이며 진단 기능은 유료 등급에서 실행됩니다.


참고 자료

학술 문헌

  • Aggarwal, P., Murahari, V., Rajpurohit, T., Kalyan, A., Narasimhan, K., & Deshpande, A. (2024).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Proceedings of the 30th ACM SIGKDD Conference on 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KDD 24). arXiv:2311.09735.

  • Baumol, W. J. (1967). Macroeconomics of unbalanced growth: The anatomy of urban crisis.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57(3), 415–426.

  • Berman, R., & Katona, Z. (2013). The role of search engine optimization in search marketing. Marketing Science, 32(4), 644–651.

  • Dulleck, U., & Kerschbamer, R. (2006). On doctors, mechanics, and computer specialists: The economics of credence goods. 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 44(1), 5–42.

조사 기관·공식 문서

  • Backlinko. (2026, April 30). The SEO services report. 미국 소상공인 1,200명 조사(2019년 조사, 2026년 갱신).

  • Google Search Central. (2025a). AI features and your website. Google Search Central 문서.

  • Google Search Central. (2025b). Do you need an SEO? Google Search Central 문서.

  • Hardwick, J. (2024a, August 15). SEO pricing: How much does SEO cost in 2024? Ahrefs. 제공자 439명 설문.

  • Hardwick, J. (2024b, July 18). Should you buy backlinks in 2024? It depends. Ahrefs.

  • Profound. (2026, February 24). Profound raises $96M Series C at $1B valuation [보도자료].

  • Schwartz, B. (2017, February 16). Google says give SEOs 4-12 months to do their job. Search Engine Roundtable. 구글 Maile Ohye의 'How to hire an SEO' 영상 인용.

언론 자료

  • Guaglione, S. (2026, March 5). Media briefing: As AI search grows, a cottage industry of GEO vendors is booming. Digiday.

  • Kahn, J. (2026, January 13). Don't trust 'GEO' to guard your brand's reputation in an agentic AI world, one insider warns. Fortune.

  • McCoy, K. (2026a, March 25). Marketers allocate growing shares of search spending to GEO. Digiday. 스크라이브와이즈 205명 조사 인용.

  • McCoy, K. (2026b, May 1). Marketers question expensive AI visibility tools as inconsistent results fuel skepticism. Dig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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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김정환WEVEN 대표(CEO)

위븐(WEVEN)의 대표이자 AI 웹빌더 재밋(Zaemit)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15년차 IT 웹서비스 CEO이자 경영학 박사로, 웹사이트 제작 도구와 AI가 바꾸는 제작 시장을 주제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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